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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청결도시 된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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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제로 마을 운영, 아파트 및 주택에 분리수거함 설치, 성상체험 등 다양한 사업 추진, 공공처리시설 반입 생활쓰레기 20% 감량, 재활용품 수거율 20%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가 주민참여형 청소체제 구축 등을 통해 깨끗한 지역 만들이 사업을 추진 상당한 성과를 보여 화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2일 오후 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올 한해 청결강북 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 내년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2015년 하반기 청결강북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청결강북’은 지속가능한 주민참여형 청소체계 구축,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실천운동이다


강북구는 올 한해 청결강북 대청소, 청결지킴이 업소 확대, 청소봉사단 활성화, 주민과 함께 하는 무단투기 없는 강북구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생활쓰레기 감량’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이는 올 한해 강북구가 서울시의 생활쓰레기 직매립 제로 계획에 맞춰 공공처리시설로 반입되는 생활쓰레기 감량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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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구는 올 5월부터 생활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책을 실시하는 한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보급해 주택밀집지역의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율을 높였다.


또 생활쓰레기의 23% 이상을 차지하는 폐비닐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폐비닐 수거 전용봉투를 10만 가구에 배부, 지역내에서만 연간 3만 톤씩 발생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의 감량을 위해 소형음식점 대상 전용용기 배출방식도 도입했다.


구는 매월 1일, 11일, 21일 주민들과 함께 지역 곳곳을 청소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 등을 홍보하는 청결강북 대청소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했으며, 청소 후에는 종량제 봉투를 뜯고 재활용 가능 물품을 분류하는 성상체험을 실시함으로써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그 밖에도 ‘생활쓰레기 제로 마을 만들기’를 올 하반기부터 추진해 마을 단위의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활쓰레기 제로 마을’이란 주택이나 학교, 사업장, 공공기관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 가능품목을 최대한 분리배출해 생활쓰레기를 최소화하는 마을을 뜻한다.


구는 2016년에도 동별 1개소 이상을 제로 마을로 지정하여 분리배출을 적극 홍보하고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및 골목길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공공처리시설에 반입되는 생활쓰레기는 약 20% 줄고 재활용품 수거율은 20% 이상 증가했다. 청결강북에 대한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이다. 앞으로도 구민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청결강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회는 2015년 청결강북사업 추진현황 보고, 부서(동)별 사업 추진실적 보고, 건의 및 개선사항, 사업 추진에 따른 지시 및 협조사항 순으로 60분간 진행됐으며 보고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 등은 검토를 거쳐 내년도 청결강북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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