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KB국민카드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중심 경영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과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는 평가다.
KB국민카드는 최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15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이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돼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지 평가받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 소비자원이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인증을 위한 실태평가에서 소비자중심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자(CEO)의 높은 실천의지와 소비자불만을 위한 사전예방 시스템 구축, 체계적 고객의소리(VOC)관리,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중심으로 펼친 소비자보호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국민카드는 올해 7월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가졌으며 지난 2013년에는 금융소비자보호헌장, 2011년에는 '고객만족헌장' 등을 제정해 소비자중심경영에 앞장섰다. 이와함께 소비자관련 업무 개선을 위해 고객가치창출협의회,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 소비자피해보상위원회, 고객센터업무개선협의체 등 다양한 회의체도 주기적으로 개최 중이다. 그 결과 KB국민카드는 올해 금융감독원 기준 민원이 지난해대비 40% 가량 줄어들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해 쏟았던 노력들이 공신력있는 대외기관을 통해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중심경영 정착 및 강화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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