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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덱스터, 상장 첫날 급등…공모가의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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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시각특수효과(VFX) 업체 덱스터가 상장 첫 날 강세다.


22일 오전 9시4분 현재 덱스터는 시초가 대비 1600원(6.45%) 오른 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1만4000원 보다 높은 2만4800원에 형성됐다. 현재 가격은 공모가의 두 배에 근접하고 있다.

2011년 설립된 덱스터는 가상의 장면을 사실적으로 영상에 구현해냄으로써 현대영화의 큰 축을 담당하는 VFX를 전문으로 다루는 업체다.


세계 최대 극장 체인 업체인 중국 완다그룹과 레노버의 모회사 레전드캐피탈이 각각 2대, 3대 주주이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을 찍은 김용화 감독이 회사 대표로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86억7000만원, 영업이익은 50억5000만원이다.

문경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덱스터에 대해 중국 영화시장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VFX 업체로 제작업체로 투자 매력이 높다고 소개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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