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는 21일 오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밀알봉사회(회장 오찬규)가 연말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찬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밀알봉사회장, 박수봉 전임회장, 이원찬 신임회장, 김창주 총무는 이날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저소득층 고등학생 급식비 및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밀알봉사회는 20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최대 봉사단체로, 지난 2008년부터 광주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저소득층 학생의 급식비와 사회복지시설 운영을 위한 지원금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억26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밀알봉사회는 그동안 지역사회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 ‘제3회 사랑의열매 대상’에서 기부분야 금상을 수상하고, 이날 김상균 사무처장으로부터 상패를 전달받았다.
오찬규 밀알봉사회장은 “우리 주위에 어려운 삶을 살고 계신 이웃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매월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으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과 사회복지시설에서 도움을 받고 계신 모든 분들께 꿈과 희망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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