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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산부인과에서 출생 신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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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산후조리원과 산부인과 찾아가 출생신고 상담, 출생신고서 등 비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앞으로 동작구에서는 산후조리원과 산부인과에서도 출생 신고가 가능하게 된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구민들의 출생신고 편의를 위해 산후조리원과 산부인과에 출생신고서와 육아정보 리플릿을 비치하고 현장 방문을 추진한다.

산후조리원·산부인과에서 출생 신고 가능 이창우 동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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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동작구 산후조리원, 산부인과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내년부터 출생신고를 하기 전에 구청,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비치된 서류로 출생신고서 작성 및 육아정보 리플릿을 활용, 아기 성장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


구는 아기 부모들이 미리 작성한 출생신고서로 구청 등을 방문, 신고 할 수 있어 시간절약과 육아 관련 정보를 여러 부서에 문의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연중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시책은 산후조리원을 찾아가 재원중인 산모를 대상으로 출생신고 방법 등을 설명하면서 출생관련 민원서비스를 병행할 예정이다.


구는 산후조리원별로 담당자를 지정,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현장을 방문하고 출생신고와 관련 작성요령을 비롯한 구비서류, 처리절차 등 궁금한 사항에 대해 1:1 전화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육아정보와 관련 보건소 등 기능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주요상담 및 민원내용을 분석, 개선사항 마련 등 사후 조치할 계획이다.


이에 산후조리원 등 수요자를 찾아가는 맞춤형 행정서비스가 제공되고 출생 및 육아관련 정보 제공으로 주민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도 동작구 가족관계등록 접수 처리 실적을 보면 총 1만567건 가운데 출생신고가 3808(36%)건으로 단연 높다.


홍순천 민원여권과장은 “가족관계등록 신고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출생신고 대상자를 찾아 지역 내 산후조리원 등에 출생관련 상담과 육아정보 안내를 통해 구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구민들에게 신뢰 받는 고품격 감동 행정 서비스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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