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스쿨, 마음건강 무인검진, 찾아가는 건강교육, 치아건강 특화사업 등 높은 점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서울시 주관 ‘2015년 자치구보건소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수상구로 선정됐다.
이번 인센티브 평가는 자치구 보건소 사업의 창의혁신사례를 공유하고 보건사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최우수구가 없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펼쳐졌다.
이번 평가는 올 1월부터 9월까지 자치구별 운영 실적에 대해 시민건강관리, 위기대응과 생명존중, 주민참여 창의혁신 등 3개 분야 6개 항목 20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구로구는 주민 주도의 건강동아리 운영, 마을건강정보 게시대 설치, 찾아가는 어린이 건강교육, 경로당 칫솔보관함 설치 등 주민 네트워크 중심의 다양한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피스쿨, 생명사랑 초롱불 걷기, 마음건강 무인검진기, 찾아가는 치매?우울증 예방 검진, 자살예방 뮤지컬 등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지난 7일 인센티브 사업 평가의 일환으로 시청에서 진행된 창의혁신사업 발표대회에서는 ‘주민 주도 치아건강 개선사업’을 발표해 사업의 차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채기종 보건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주민 건강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한 행복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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