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SK증권은 18일 서울옥션에 대해 4분기 정기경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서울옥션 4분기 정기경매는 낙찰액 106억원, 낙착률 79%로 같은 기간 각각 65%, 9%P 성장했다.
김승 연구원은 "서울옥션은 근현대미술 뿐 아니라 와인, 고미술 등으로 경매품목을 다양화하며 경매사의 성장과정을 따라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며 "미술경매시장 성장 지속, 홍콩경매횟수 증가, 미술품 담보대출ㆍ프린트 베이커리 등 부가사업 본격화에 힘입어 내년에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성장성 감안시 최근 주가하락은 저가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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