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쇼핑, 연령·성별 조건에 맞는 상품 추천 서비스 시작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별이나 연령에 맞게 선물할만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16일 네이버(NAVER)는 이용자들이 선물 추천 의도를 가진 검색어를 입력하면 상품을 추천해주는 '선물추천 검색'을 선보였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의 방대한 쇼핑·구매 패턴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해 선물 추천 검색 의도에 맞는 맞춤형 상품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모바일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처럼 상품을 추천 받는 경험을 구현해냈다.
네이버는 이용자의 클릭, 구매 히스토리 등 쇼핑 검색 의도와 취향을 분석하는 쇼핑 선호도 분석 시스템, 양질의 쇼핑 콘텐츠 추출 등 자체적으로 개발한 쇼핑 관련 기술들을 활용한다.
선물추천 검색은 쇼핑 관련 검색 질의를 분석해 선물하려는 대상(어린이, 초등학생, 남자친구, 여자친구, 부모님 등)에 맞게 상품 정보를 추출해 조건에 맞는 상품들을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이때 '최근 많이 찾은 상품'과 '30대 여성들이 많이 구매' 등 쇼핑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도 함께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검색하면, 선물하려는 대상 연령대를 1차로 선택하고 이후 나이, 성별을 추가로 선택해 다양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선물추천 검색'을 시작으로 이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에 맞는 결과를 제공하는 '라이브 검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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