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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투혼' 조타, 예능에서 다큐같은 감동 선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1초

'부상 투혼' 조타, 예능에서 다큐같은 감동 선사 조타 유도 대결 장면.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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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룹 매드타운의 조타가 유도대결로 감동을 선사했다.

15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유도 전국대회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조타는 에이스답게 무서운 기세로 남자 73kg급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오랜 유도 경력을 가진 상대를 만나면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설상가상으로 골반에 통증을 느끼며 다리를 절뚝거리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조타는 이를 악물고 경기에 임했고, 모두걸기로 한판을 따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미 체력이 바닥난 상태였지만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결승전에서도 짜릿한 승리를 거뒀고 금메달을 목에 걸고 눈물을 흘렸다.


학창시절 촉망받는 유도선수였던 조타는 "고등학교 때 운동하던 생각이 났다. 그때 왜 그냥 포기하고 지금처럼 하지 못했는지 후회된다"라며 "이제는 뭔가 후련하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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