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6일 한샘에 대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한샘의 4분기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3%, 30.4% 성장한 4510억원과 38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테리어가구와 부엌 사업부문이 각각 22%, 44% 성장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테리어가구는 대리점 대형화(대리점 72개 중 대형 45개)와 직영점 확대 효과(대구 7호점 BEP 이상), 부엌은 전년도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IK부문 영업조직 및 영업력 확대로 전년 대비 45% 이상 고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실적 전망도 좋다. 2016년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 올해 대비 24.2%, 28.7% 증가한 2조250억원과 1760억원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인테리어가구와 부엌 사업부문 매출이 각각 18%, 36% 성장할 전망이다. 인테리어가구 직영점이 1개 이상 신규 증가하면서 직영점 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 부엌에서는 IK 부문이 36% 고신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