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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홍석조 회장 장남 전무 승진…2세 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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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승진 후 1년만에 전무 초고속 승진

BGF리테일, 홍석조 회장 장남 전무 승진…2세 경영 박차 홍정국 BGF리테일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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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2세 경영을 본격화한다.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 상무(33)가 지난해 상무(경영혁신실장)로 승진한데 이어 올해 정기 임원 인사에서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홍 전무는 회사의 핵심 조직인 전략혁신부문장으로 경영 전반에 나서면서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BGF리테일은 홍 상무의 전무 승진을 포함해 2016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홍 신임 전무는 1982년생으로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경제학과(학사)와 산업공학(석사)을 전공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 와튼스쿨 MBA 과정을 거쳐 지난 2012년 BGF리테일에 입사했다.

홍 전무는 지난해 말 상무(경영력신실장)를 단 이후 8월 전략기획본부장을 겸임해 왔다.


이어 이번 인사에서 전략혁신부문 전무로 승진하며 경영 일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GF리테일의 이번 정기인사는 ‘확고한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부문체제 확립을 통한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함으로써 점포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효율적인 조직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는 날로 심화되고 있는 경쟁체제 하에서 BGF만의 차별화 된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 하는 데 의미를 뒀다”고 설명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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