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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환인제약 목표가 3만원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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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SK증권은 14일 환인제약의 영업 실적 추정치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소폭 내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정신과 처방이 대폭 증가하면서 환인제약의 영업 실적이 크게 개선되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 연구원은 "현재 정신과 부문 매출은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정신건강증진법이 당초 기대했던 수준으로 완전히 새롭게 개정돼 통과된 상황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환인제약은 정신과 의약품에 특화하고 이 부문에서 국내 1위 제약사다. 하 연구원은 "사업 부문별 매출 추이를 봐도 정신신경계 매출이 지난해 14.7%, 올해 10.3%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3분기에는 9.8% 늘어난 230억원, 4분기에는 8% 증가한 23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올해는 보톡스 매출 가세로 전체 매출액이 20.9% 증가한 146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그러나 내년에는 실거래가제, 약가 재평가 등의 일반적 영향을 감안하고 대형 매출을 일으킬 새로운 요인이 아직 없다고 보기 때문에 7.9% 늘어난 1575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올해 영업이익률은 16.9%로 추산하면서 내년 연구개발(R&D) 비용이 변수지만 16%대 영업이익률은 유지할 것으로 봤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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