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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최민정, 쇼트트랙 4차 월드컵 남녀 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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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최민정, 쇼트트랙 4차 월드컵 남녀 金(종합) 곽윤기[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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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쇼트트랙 베테랑 곽윤기(고양시청)와 여고생 스케이터 최민정(서현고)이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곽윤기는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7초68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결승전 출전 선수 네 명 중 최하위를 달리다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 2위로 올라선 뒤 반 바퀴를 남기고 역전, 2위 샤를 쿠르누아예(캐나다·1분27초860)를 0.178초 차로 따돌렸다. 월드컵 1,2차 대회 1500m에서 연속 우승한 뒤 따낸 시즌 세 번째 금메달이다.


곽윤기·최민정, 쇼트트랙 4차 월드컵 남녀 金(종합) 최민정[사진=김현민 기자]

최민정은 월드컵 시리즈 8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33초18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아홉 바퀴를 남겨두고 선두로 나선 뒤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2위 타오자잉(중국·2분33초226)을 0.039초 차로 따돌렸다.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따낸 아홉 번째 금메달. 특히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11월 1일) 3000m 계주부터 2차 대회(11월 9일·캐나다 토론도)와 3차 대회(12월 6일·일본 나고야) 3관왕 포함, 여덟 차례 레이스 연속 우승했다.


남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 나선 박세영(화성시청)은 2분12초767로 동메달을 따냈다. 여자 1000m 결승에 오른 심석희(세화여고)는 두 번이나 넘어지는 불운 속에 실격으로 메달을 따지 못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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