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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올해의 토픽 1위는 '빅뱅', 장소는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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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이용자들에게 가장 인기 장소 1위는 제주도
글로벌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미국 대선, 파리 테러 자주 언급


페이스북 올해의 토픽 1위는 '빅뱅', 장소는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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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2015년 한 해 동안 페이스북 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주제는 '빅뱅', 장소는 '제주도'였다.


10일 페이스북은 이용자들이 작성한 게시물을 익명으로 집계해 분석한 '올 한해 화제의 토픽들' 순위를 공개했다.

국내 이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주제 1위는 신곡 LOSER(루저)를 발표한 빅뱅이 차지했다. 2위는 세기의 대결이라 불린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경기', 3위는 '11월13일 파리 테러'였다.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장소는 ▲제주도 ▲에버랜드 ▲전주 한옥마을 ▲롯데월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순이었다.


페이스북 올해의 토픽 1위는 '빅뱅', 장소는 '제주도'



올 한해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주제는 ▲미국 대통령 선거 ▲파리 테러 ▲시리아 내전·난민 문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네팔 대지진 ▲그리스 부채 위기 ▲동성 결혼 합헌 ▲ISIS를 향한 싸움 ▲샤를리 에브도 테러 ▲볼티모어 폭동 ▲찰스턴 교회 총격 사건과 남부연합기 논쟁이 그 뒤를 이었다.


전 세계 페이스북 사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자주 언급된 연예인은 영국의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Ed Sheeran)이었다. TV쇼와 영화는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과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운동선수와 정치인 부문에서 가장 화제의 인물로 꼽혔다.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장소는 '디즈니랜드', 신작 게임 중에는 'FIFA 15'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올해의 게임'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대상은 5000만명에 달하는 신규 유저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은 일렉스(ELEX)의 '클래시 오브 킹즈'가 차지했다. 시리어슬리(Seriously)가 개발한 '베스트 프렌즈(Best Friends)'와 글루(Glu)의 '쿠킹대쉬 2016(Cooking Dash 2016)'등은 최고의 웹·모바일 기반 게임에 선정됐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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