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문학서초 제19호 출판기념회 및 제13회 서초문학상 시상식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문인협회(회장 오진환)는 8일 오후 5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문학서초' 제19호 출판기념회 및 제13회 서초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초문인협회는 240여명의 문인들이 모여 지역사회 문학활동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문학단체로서 이번 행사는 2015년 한 해 동안 회원 문인들의 열정 어린 작품들을 '문학서초'에 담아 구민들에게 선보이는 동시에 문인들의 창작활동을 고무하고 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서초문학상'을 시상하는 자리이다.
'문학서초'는 서초문인협회 문인들의 문학적 결실로서 한 해 열정과 희망으로 작품활동에 전념하며 일궈낸 소중한 결실로 매년 구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문학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초문학상은 문인들의 열정이 담겨있는 작품들을 대상으로 심사에 부쳐 뛰어난 작품을 발표한 문인들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는 ‘나는 봄꽃이고 싶다’를 발표한 단인서 시인, ‘연적에 물을 담아’를 발표한 정임숙 시인, ‘분위기를 모르는 남자’의 이진숙 수필가가 영예를 안게 됐다. 수상자들의 작품은 '문학서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이 날 시상식에서는 서초문인협회가 올해 처음 개최한 2015 서초 백일장 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 10월1~11월10일 기간동안 초중고 학생과 대학생 및 일반인 부문으로 나눠 작품을 공모,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 초등학생 25명, 중·고생 11명, 일반인 26명 등 총 6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난 일 년 간 창작의 열정을 불태우신 서초문인협회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이번 ‘19호 문학서초’를 통해 서초 문인들의 글 향기가 두루 퍼져나가 ‘문화예술의 도시 서초’를 세상에 널리 알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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