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미래융합의료기기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연구비 40억원 지원받아…의료계 큰 관심"
전남대병원 이근배 교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근배 교수팀의 연구과제가 보건복지부의 2015년 미래융합의료기기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아시아 최초 차세대 인공발목관절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항마모성과 골용해 예방을 위한 생체막 모방형 고분자 코팅 및 개인 맞춤형 3D 프린팅기술이 융합된 인공발목관절 개발’이다.
이는 기존의 인공발목관절의 마모와 골용해 문제를 극복하는 차세대 인공발목관절개발로써 세계 의료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연구과제이다.
이에 따라 이근배 교수팀은 국내 첫 인공관절 개발기업인 (주)코렌텍과 세종대 임도형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에 나서며, 올해 11월부터 향후 5년간 총 4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인공발목관절의 국산화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국가의료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이근배 교수는 지난 20 여년간 족부족관절 질환치료에 대한 선구자적인 노력으로 족부족관절학의 초석을 마련했다.
또한 전문치료센터를 구축하고, 호남족부족관절연구회 등 다양한 국내 학술연구회를 설립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와 학술활동으로 국내 족부족관절질환 치료분야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국내의학 발전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활발한 국제학술활동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치료법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교육·전수시킴과 동시에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 족부족관절학의 발전을 선도해오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정형외과학 최고의 교과서인 ‘Campbell's operative orthopedics’최신판에 ‘인공발목관절 치환술 후 합병증으로서 이소성골화증’에 대한 연구결과가 수록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바 있다.
이근배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발목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불어넣을 수 있는 획기적인 개발에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좋은 결실을 맺으면 고부가가치 산업인 인공발목관절시장의 국산화로 의료산업 발전과 의료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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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남대병원은 인공발목관절 사업과 더불어 최근 지역내 정형외과 의료기기업체·광주테크노파크·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의료기기 클러스터를 형성해 글로벌 의료시장 선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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