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14센트(0.37%) 하락한 37.51달러에 마감했다. WTI 가격은 사흘 연속 하락하며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50센트(1.23%) 하락한 배럴당 40.23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한때 큰 폭으로 떨어지며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하락했으나 낙폭을 다소 줄였다.
WTI는 전날 5.8%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한때 반등했으나 원유시장의 공급 과잉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