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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과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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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 이하 사업단)은 글로벌 기술이전 가능성 극대화를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 연구 과제를 공동으로 공모하고 투자하는 내용의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Joint R&D Program)을 시작한다.


사업단은 지난 7일 오전 중국 상하이에 소재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센터(Johnson & Johnson Innovation Center)에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과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한국의 당뇨 신약 후보 물질을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상업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확립하고 공동으로 신약 후보 물질을 탐색·선정하며 한국의 신약개발 연구기관을 지원하게 된다.


제2형 당뇨에 대해 선도물질과 후보물질 단계의 글로벌 혁신신약 연구를 진행하는 국내 대학, 연구소, 제약사 등 모든 연구기관이 그 대상이다. 두 기관이 투자 적합성을 인정할 경우 해당 과제에 대해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현금 또는 현물 투자가 이뤄진다.

다국적 글로벌 제약사들은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확충을 위하여 전 세계 연구기관 및 벤처기업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여 공동 개발하는 개방형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단은 1단계 사업에서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사업개발 활성화'의 일환으로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와 연구개발 협력의 기회 탐색에 나섰다. 다양한 국제 컨퍼런스에서의 미팅을 통해 10여개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 연구 프로그램 진행 의사를 타진해 왔다.


2단계 사업에서는 글로벌 빅파마의 수요를 반영한 기술이전 가능성 극대화 및 신약개발 선진 기법을 국내 산업계에 확산하기 위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운영을 중점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에 있으며, 그 첫 걸음을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주상언 단장은 "국내 산학연이 보유하고 있는 후보물질들 가운데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가치가 높은 혁신적 과제가 다수 존재한다"며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와 공동 투자를 통한 해외 투자 유치 효과 창출과 개발 위험 최소화를 통해 투자 수익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선진 약물 개발 기법 도입 및 국내 신약 개발 선진화 가속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은 글로벌 신약개발에 필요한 사업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현재까지 총 287건의 신약개발 연구 과제를 접수받아 80건의 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질환과 개발단계에서 14건의 기술이전을 이끌며 정액으로만 5조 원에 달하는 기술이전액을 달성한 바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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