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손흥민(23·토트넘)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에서 프리미어리그 선두 레스터시티와 대결한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8일(한국시간) 2015-2016시즌 FA컵 3라운드(64강) 대진을 발표했다. 64강전은 내년 1월 8일~11일 열린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와 홈에서 대결한다. 레스터시티는 정규리그 열다섯 경기에서 9승5무1패(승점 32)로 1위를 달린다. 토트넘은 5위(승점 26).
레스터시티는 열네 골로 정규리그 득점 1위인 제이미 바디(28)와 열 골로 공동 2위에 자리한 리야드 마레즈(24)의 공격력이 돋보인다. 팀 득점도 서른두 골로 스무 개 구단 중 1위다.
기성용(26)의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원정에서 옥스포드 유나이티드(4부 리그)를 상대하고 이청용(27)이 속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사우스햄튼과 원정경기를 한다. 전년도 FA컵 우승팀 아스널은 안방에서 선덜랜드와 만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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