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로 요리하는 세계가정식’이라는 콘셉트로, 6가지 종류의 간편식 선봬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대상 청정원이 요리의 완성을 휘슬소리로 알려 주는 획기적인 간편식 ‘휘슬링 쿡’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청정원은 ‘소리로 요리하는 세계가정식’이라는 콘셉트로 총 6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휘슬링 쿡은 이러한 기존 간편식 시장에 가정식의 메인 요리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했다. 때문에 주 타깃층도 기존의 1인 가구가 아닌, 학생인 자녀를 둔 30~40대 취업주부다.
청정원 휘슬링 쿡은 국내 최초 ‘CV(Cooking Valve)시스템’을 통해 집에서 갓 요리한 것 같은 신선한 맛과 식감, 모양을 그대로 담았다. 제품 용기 덮개에 쿠킹밸브를 부착, 제조 과정에서 재료를 단시간 내에 빠르게 조리해 열에 의한 원재료의 손상을 최소화해 요리의 맛과 신선함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메뉴는 벨기에, 영국, 중국, 한국 등 다양한 나라의 가정식을 그대로 재현했다. 대상은 제품을 기획하면서 세계 각국 약 180종의 요리 조사에서 시작해, 7단계의 과정을 거쳐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고 경쟁력이 있는 최종 6가지의 메뉴로 벨기에식 치킨 요리 ‘닭고기 크림스튜’, 영국식 치킨 요리 ‘크림토마토 치킨커리’, 중국식 고기완자 요리 ‘육즙가득 난자완스’, 한국식 조림 요리 ‘코다리 표고조림’, 프랑스식 돼지고기 요리 ‘올리브 포크로제스튜’, 그리고 이탈리아식 닭볶음 요리 ‘토마토 핫치킨스튜’를 선정했다.
제품은 냉장 보관으로, 조리 방법은 제품 용기째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면 된다. 특히 가장 맛있는 상태로 조리가 완료되면 제품에서 휘슬소리가 난다는 점도 휘슬링 쿡 만의 특징이다.
대상은 기존 간편식 수준을 뛰어 넘는 맛의 구현을 위해 국내 특급 호텔 출신의 청정원 소속 김규진 셰프와 오랜 기간 레시피 개발 및 연구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이번 휘슬링 쿡의 매출 목표를 3년 내 300억 돌파로 잡고 있다.
휘슬링 쿡 제품 가격은 크림토마토 치킨커리는 1인분 용량에 4950원이고, 나머지 5종은 각 2인분 용량으로 종류에 따라 7700~8900원이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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