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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인턴기자] 이대훈(23)이 2015 월드태권도그랑프리파이널 68㎏이하 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훈은 7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살라 데 아르마스에서 열린 그랑프리파이널 남자 -68㎏급 결승전에서 사울 구티에레즈(23·멕시코)를 8-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대훈은 1회전 왼발 몸통 공격으로 3-0으로 앞서나갔다. 2회전 사울의 반격이 거셌다. 사울은 머리공격을 두 차례 성공시키며 7-5로 경기를 뒤집었다. 3회전 이대훈은 오른발 몸통공격을 두 차례 성공시켜 경기를 끝냈다.
이대훈은 8강전에서 베흐남 아스바기캉하(29·이란), 준결승전에서 자우드 아찹(23·벨기에)을 연달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 대회 우승으로 이대훈은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체급별 랭킹 상위 6위까지 주어지는 리우 올림픽 출전권도 얻었다.
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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