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검찰이 민영진 전 KT&G 사장을 7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중이다.
재임 시절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와 관련해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김석우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민 전 사장을 서울 서초동 청사로 불러 조사를 시작했다.
검찰은 조사 결과에 따라 민 전 사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민 전 사장은 KT&G 협력업체로부터 납품 편의를 봐달라며 결혼 축의금 등의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1억원 가량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또한 민 전 사장이 같은 이유로 협력업체로부터 40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게를 건네받았다는 혐의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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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밖에 민 전 사장이 로비스트를 통해 세무조사 무마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 회사 부지 매각 등의 과정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의혹에 연루된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민 전 사장을 둘러싼 각종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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