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최우선 경영·R&D 바탕 지속성장 자신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 뉴트리바이오텍은 7일 제5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매년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뉴트리바이오텍은 지난 2013년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지난해 500만불 수상, 올해 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매년 해외에서 이어지고 있는 높은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2007년 이천에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건강기능식품 ODM 사업에 진출한 뉴트리바이오텍은 매년 50%가 넘는 고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회사는 품질 최우선 경영을 성장 원동력으로 꼽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이천 공장에서 원료가공·생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3단계의 엄격한 품질관리체계가 이뤄지고 있으며, 국제규격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 기업부설 기술연구소를 통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전문화된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중국·유럽·동남아 등 해외 2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권진혁 뉴트리바이오텍 대표는 “3년 연속 수상과 함께 올해 ‘천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한 것은 세계시장 개척을 위해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의 결과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한 연구개발과 혁신제품 생산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뉴트리바이오텍은 중국 등 해외 주문 확대와 함께 미국 공장 가동을 앞둬 향후 지속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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