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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안양면, 어머니의 정성 ‘사랑의 김장나누기’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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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안양면, 어머니의 정성 ‘사랑의 김장나누기’열어 장흥군 안양면(면장 김동옥)은 지난 3일 안양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신자) 주관으로 지역의 소외된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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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면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사랑으로 버무린 따스한 온정 500포기 전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안양면(면장 김동옥)은 지난 3일 안양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신자) 주관으로 지역의 소외된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번영회, 이장자치회 등 각 사회기관단체와, 주민들이 후원해 면사무소 앞마당에서 부녀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협조로 500포기의 배추김치를 담그는 것으로 진행됐다.

김장나누기 행사는 이웃의 어려움을 지역민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해 왔으며 김장에 필요한 배추는 로하스봉사단이 유휴 토지를 활용해 재배하고, 기관사회단체 및 면민들의 기부로 양념재료 등을 구입해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수급자,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150세대와 마을 경로당 38개소에 전달됐다.


박신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전달 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김동옥 안양면장은 "후원자와 봉사자 덕분에 올해도 사랑의 김장김치를 나누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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