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4거래일 연속 올랐던 중국 증시에 4일 급제동이 걸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7% 급락한 3524.99, 선전종합지수는 0.58% 밀린 2233.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의 실망스러운 부양 조치 탓에 미국과 유럽 증시가 급락했고 중국 증시도 금일 급락을 피하지 못 했다.
이번주 들어 중국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해 급등 부담감이 커진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까지 4거래일 동안 4.3%나 오른 터였다.
특히 이번주 들어 상승세가 가팔랐던 금융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펼쳐졌다.
시가총액 1, 3위인 공상은행과 중국은행이 각각 3.50%, 3.92% 급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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