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희준이 결혼을 발표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전 여자친구들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희준은 지난해 초 배우 노수산나와 3년의 열애 끝에 이별 소식을 전했다. 노수산나는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화 '숨바꼭질'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최근 KBS2 드라마 '프로듀사'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이후 이희준은 2014년 12월 '유나의 거리'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옥빈과 열애설을 인정하기도 했다. 극중 해피엔딩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었던 두 사람은 유럽 여행을 함께 떠난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 4월, 4개월 동안의 열애를 마무리하고 결별했다.
4일 결혼을 발표한 모델 이혜정과는 세 번째 공개 연애였다. 모델 이혜정은 초등학교 때 농구를 시작해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지난 2002년부터 2년 동안 여자 프로농구팀 우리은행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이혜정은 모델로 전향해 파리·뉴욕·밀라노 콜렉션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희준의 소속사 측은 4일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소속 모델 이혜정과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이희준이 4월 백년가약을 맺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 여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신중히 사랑을 키워나간 이혜정 씨와 이희준 씨는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견고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평생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며 "서로 관심사나 통하는 부분이 많아 서로에게 늘 힘이 되고 기댈 수 있었으며, 다양한 예술적 감각과 재능이 많은 두 사람이라 예술활동의 조언자로서도 잘 맞는 등 서로의 삶에 크고 작은 행복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희준과 이혜정은 내년 4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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