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동부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매출증가는 견조하게 지속돼, 이런 추세는 내년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노상원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매출증가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택배부분은 여전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이어 "매각에 나선 택배업체들은 매각이 연기되거나 인수전에 유통과 물류업체가 참여하지 않았다"며 "택배시장의 점유율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외법인 매출이 이를 충분히 커버해주고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화장품과 영유아 관련 제품 등 소비재 수출이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권역으로 확대되고 있어서다.
노 연구원은 "한국계 기업의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신규수주도 현재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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