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사업 일환…대학 인성교육의 방향 모색, 우수성과 공유?확산 위해 마련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내 인성교육 분야의 권위자들이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에 모여 대학 인성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동신대학교 기초교양대학(학장 정호영)은 3일 오전 국제회의장에서 2015 동신대학교 인성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연문희 전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전 한국상담심리학회장)가 ‘대학생의 인성과 인성교육’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주희 동신대 학생상담센터장(상담심리학과 교수)이 ‘동신대학교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홍성금 조선대학교 에이스사업단장이 ‘조선대학교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박병기 한국교원대학교 윤리교육학과 교수가 ‘대학 교양교육에서 인성 교육의 가능성과 방향’에 대해 ▲박은민 동신대학교 인성함양 교양교과 책임교수(상담심리학과 교수)가 ‘동신대학교 교양-비교과 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방극철 순천대 교양기초교육원장이 ‘흙배삼을 통한 인성교육’에 대해 발표했으며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인성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는 동신대학교가 대학 인성교육의 필요성과 각 대학의 우수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ACE사업(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동신대는 지난 2008년부터 교과과정에 인성교육을 반영해 의무화하고, 2013년부터 333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좋은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인성교육 등 교육프로그램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5년 교육부의 ACE사업에 선정돼 ‘잘 가르치는 대학’의 타이틀을 부여받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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