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우진은 관계사인 우진일렉트로나이트 보유주식을 벨기에의 헤라우스일렉트로나이트에 전량 매각한다고 3일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306억원이다. 우진일렉트로나이트의 상호는 보유 지분 처분 후에도 바뀌지 않으며 양사는 전략적 제휴관계를 계속 유지한다.
회사 측은 "우진일렉트로나이트는 철강산업에서 반드시 사용되는 소모형 센서를 제조하는 업체로, 헤라우스가 최대주주(보유지분 66%)고 우진은 34%를 보유하고 있었다"며 "최근 헤라우스가 글로벌 통합전략에 따라 지분 매입 의사를 밝혔고, 우진 역시 장기적인 전략 차원에서 이번 매각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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