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20일~25일, 현지 대학생과 다양한 문화교류활동 참여"
"숙식·경비 전액 지원, 인문학적 소양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대만 현지대학을 방문해 남도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게 될 호남대학교 남도문화영어콘텐츠프로듀서양성사업단(단장 정행)의 ‘해외문화교류’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OT)이 11월 30일 지성관 2층 강의실(6208호)에서 열렸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영어영문학과(학과장 정행) 재학생 24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OT에서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교류 기간 동안 방문하게 될 대만 국립 타이쭝대학교에 대한 소개와 문화교류 일정 안내 및 조 편성을 실시하고 활동 내용을 점검했다.
특성화 교과목 이수 및 프로그램 참여도와 토익점수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대만 학생과 팀을 이뤄 현지 문화체험 등 문화교류 활동을 실시하고, 대만 학생들에게 영어 콘텐츠화 한 남도문화와 한국어 및 K-POP 등을 알릴 예정이다.
이들은 특히 11월 중 프로그램에 선발된 직후부터 SNS를 통해 대만 학생들과 소통하며 원활한 해외문화교류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도문화영어사업단은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해외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 중에 있으며, 참여 학생들에게 숙식 및 경비 전액을 지원해 부담 없이 해외 문화를 경험하고 인문학적 견문을 넓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학생들에게 남도문화 영어콘텐츠를 선보이고 공유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