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다자간 업무협약 ‘눈길’"
"1일 라마다프라자광주호텔서 조선이공대, 기업은행, 지역기업 MOU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중국발 경제악재 등으로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청년 일자리 문제로 온 나라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한 지방대학이 금융기관, 기업들과 손잡고 청년취업 문제에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선이공대학교는 1일 오후 5시 광주광역시 서구 라마다프라자광주호텔에서 IBK기업은행, 10개 지역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영일 조선이공대학교 총장, 김진사 취업지원처장, 박덕규 IBK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장, 유희열 ㈜세화아이엠씨 대표이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위해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현장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를 국가적인 차원에서 표준화 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기반에 따라 지역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은 물론 채용 활성화와 대학과 기업 간 지속적인 인적, 물적 교류를 확대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하는 주요 지역기업은 신용등급 B이상인 우량기업으로 금형이 주제품인 ㈜승광(대표 김춘애), ㈜아미산업(대표 서상만), ㈜세화아이엠씨(대표 유희열),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거성이앤지(대표 최현), ㈜중수산업(대표 이성엽), 물류기업 ㈜도곤(대표 김대선), 건축설계감리회사인 ㈜유탑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대표 박재형), 통신공사업체 ㈜나우리정보통신(대표 김미원), 전기모터를 만드는 하남전기㈜(대표 최영근), 특장차기업인 서광산업(유)(대표 나봉안)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한편 조선이공대학교는 기아자동자(주),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한국쓰리엠(주), ㈜한국정밀, ㈜국민통신 등 1000여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 기업 친화적인 인성과 기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취업률 향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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