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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한국과의 FTA 장애물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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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이 진통 끝에 국회를 통과한 것을 두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장애물을 극복하고 퀀텀 점프(Quantum Jump·대약진)를 준비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신문은 1일(현지시간) '한국과의 FTA 장애물을 극복했다' 기사에서 "많이 기대했던 양국 FTA 비준 동의안이 한국 국회에서 처리돼 중국과 한국 사이 상품과 서비스 교역이 퀀텀 점프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호주 FTA가 연내 비준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온 직후에 한국에서도 FTA 비준 동의안이 통과됐다"고 덧붙이며 "지난 2008년 체결한 중국·싱가포르, 중국·뉴질랜드 FTA와는 달리 이번 한국, 호주와 맺는 FTA는 좀 더 진보된 서비스 교역 항목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 6월 박근혜 한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서명을 통해 FTA 체결에 공식 합의한 이후 발효에 필요한 자국내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 지은 채 한국 측의 비준절차가 완료되기를 기다려 왔다. 중국은 한국과의 FTA 체결 합의 며칠 전에는 호주와의 FTA에도 서명했다.

한편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인터넷판도 전날 국회에서 FTA 비준 동의한 통과 직후 기대감을 드러내며 연내 한중 FTA가 정식으로 발효할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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