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제설근무체계 구축 및 상황별 제설계획 수립 등 관계자 회의 개최
담양군은 겨울철 폭설에 따른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제설 등 도로관리의 신속한 대응계획과 효율적인 응급복구체계를 구축하는 동절기 제설대비를 마쳤다.
군은 최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군 담당자와 읍면 관계자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원활한 제설을 위한 ‘동절기 설해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한 기습 강설이 잦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제설용 소금 500톤과 친환경제설재 100톤을 확보해 군민들의 안전한 차량통행과 불편해소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 비상연락망 구축과 제설자재 비축상황 확인, 제설차량과 염화칼슘 살포기 등 장비상태 점검 외에도 제설취약구간에 대한 대책을 집중 논의했으며, 예기치 못한 폭설로 인해 도로통행 불편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과 읍면은 체계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상황별 제설계획과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폭설시 신속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관내 도로 전체를 군에서 관리하기엔 한계가 있어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군민들도 자기 집 앞은 자기가 치우는 선진의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6일 첫눈으로 5.2cm가 내리는 등 대설주의보로 이어진 폭설에 군은 발 빠르게 관내 주요도로 및 마을안길에 대해 제설작업을 실시해 주민통행에 대한 불편을 해소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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