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분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7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내년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700원을 신규로 제시하며 기업분석을 시작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미드스몰캡팀장은 "국내 상장사 중 약 50%가 더존비즈온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며 "국내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ERP 시장점유율이 각각 17%, 31%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의 매출 비중은 ERP가 65.0%, 클라우드 12.1%, 보안 및 그룹웨어 11.7%, 전자금융사업 8.7% 등이다.
박 팀장은 "클라우드 서비스 본격 성장에 따른 더존비즈온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공공 및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내년부터 향후 3년간은 전년 대비 30%대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간 적자였던 클라우드 사업이 내년부터 흑자로 돌아서며 회사 전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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