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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능 이후 청소년 유해위생업소 합동 단속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26일부터 12일간 주점·숙박업소 등 8천 370곳 집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대학 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들의 탈선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소주방, 호프집, 숙박업소 등 유해 위생업소 집중 지도단속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26일부터 12월 11일까지 12일간 도와 시군,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학원가, 학교주변, 유흥가 밀접지역 등 청소년 탈선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점검 대상은 소주방·호프집 4천 170곳, 유흥주점 1천 691곳, 단란주점 617곳, 숙박업소 1천 892곳, 총 8천 370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는 행위, 청소년유해위생업소에 청소년을 출입·고용 행위, 청소년을 유흥접객원으로 고용한 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특히 숙박업소에서 청소년 이성혼숙을 묵인하거나 이를 목적으로 장소를 제공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자라나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안전하고 건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 유해업소 정화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남지역에서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는 등 청소년 관련 사항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소주방·호프집 108곳, 유흥주점 8곳, 단란주점 4곳, 숙박업소 15곳, 총 135곳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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