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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유진테크 목표주가 1만7000원으로 올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유진테크에 대해 내년 1분기 수주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진테크의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6.6% 줄어든 143억원, 영업이익은 79.5% 하락한 18억원이 예상된다"며 "국내 메모리 업체로부터 2~3분기에 대규모 수주를 받으며 4분기는 공백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내년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3.5% 증가한 1278억원, 영업이익은 57.6% 늘어난 325억원이 될 것으로 분석하며 실적 반등을 점쳤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 M14 반도체제조공장(Fab)의 디램(DRAM) 21나노미터 전환이 본격 시작되면서 저압화학증기증착(LPCVD) 장비와 플라즈마 처리(Plasma treatment)장비의 대규모 수주가 기대된다"며 "내년도에 SK하이닉스로부터의 추가적 업사이드는 하반기에 진행될 3D 낸드(NAND) 투자와 갭필(Gap Fill)용 LPCVD 도입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내년도엔 삼성향 수주가 감소하는 대신 해외 업체 수주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해외 메모리 과점 업체의 3D NAND 투자와 대만 메모리 군소업체들의 교체 수요에 따른 재주문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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