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영국 국회의사당 현지에서 개최된 2015 그린 애플 어워드(Green Apple Awards)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린 애플 어워드는 영국의 비영리단체인 'The Green Organization'가 1994년부터 매년 친환경 성과와 기술혁신이 뛰어난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올해 LED 항공등화 개별제어시스템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사는 지난 10월 국가적 차원의 친환경경영을 독려하기 위한 그린 월드 어워드(Green World Awards)도 수상한 바 있다.
공사는 그간 친환경 건축물 조성과 탄소저감설비 도입을 통해 온실가스 5887tCO2를 감축해왔고 공항탄소포인트 제도, 녹색 아이디어 공모, 게릴라 가드닝 등의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공항 운영과 개발로 지속가능경영을 도모해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참여하는 그린 에어포트를 구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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