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23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내년도 최고의 잭팟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iOS 카지노 게임 매출 순위는 지난 2년간 10~20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게임이 갖는 수명 주기와 실적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이는 카지노라는 게임 장르 특성상 사용자 충성도가 높을 뿐 아니라 사용자 기반이 넓기 때문"이라며 "더블유카지노의 일사용자수의 지난 2년간 분기평균 성장률은 14.5%로 매 분기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소셜카지노게임의 성장은 모바일 게임이 보편화 되면서 오프라인에서만 즐기던 카지노 게임을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즐기는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전세계 소셜카지노게임 시장규모(4조원)는 전세계 오프라인 카지노 게임시장 규모 대비 2.5%인데 비해, 아케이드 게임을 포함한 전세계 게임시장에서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6%, 4%다"고 설명했다.
더블유게임즈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1% 증가한 34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3% 줄어든 83억원을 기록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