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 37개 기업, INKE 33개 지부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5일 중소기업 해외비지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우수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관내 중소·벤처기업들의 폭 넓은 판로 확보를 위해 해외 현지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회를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지난 12일까지 공모를 통해 IT, 바이오, 의료기기,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 분야 업종의 관내 37개 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상담회에서는 참여 기업과 INKE(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 33개 지부 간 투자, 수출, 현지 유통망 구축, 조인트 벤처 설립 등의 종합적인 비즈니스 관련 일대일 상담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이성 구청장, 전요섭 INKE 회장, 손광희 벤처기업협회 부회장 등도 참석해 참여기업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지난해에도 INKE, 벤처기업협회와 손잡고 18개 업체와 INKE 16개국 25개 지부가 참여한 상담회를 열어 40여건, 약 175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구로구 김수한 기업지원팀장은 “우수 중소기업들이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비즈니스 상담회와 같은 맞춤형 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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