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세션 등 3편 발표, 심연수 소장 국내외 교수 토론 주재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심연수, 경찰학과 교수)는 11월 13일과 14일 서울대학교에서 한국종교학회 2015추계학술대회 일환으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발표를 했다.
서울대학교 종교학과가 주최하고 한국종교학회(회장 김재영, 서강대 교수)가 주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해 ‘종교 인성 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호남대학교 인사연은 연구소의 특별세션 주제를 ‘인류세시대의 종교(The Place of Religion in the Age of Humas)’로 설정하고 논문 ‘Open Mindedness and Spirituality in Living Systems for Global Citizens’를 발표했다.
또 벨로미(Donald C. Bellomy) 교수와 정종길 박사는 이날 각각 ‘What Doesn`t Love a Wall: Human Emotions, Human Systems, Religion, and the Russian Doll Fallacy’와 ‘헌법상의 종교 교육의 자유와 한계’를 내용으로 한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심연수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박광기 교수, 인도 뭄바이 사비에르대학교 하즈라 교수, 미국 유타주 버밍햄대학교 피터슨 교수, 호주 국립대학교 데이빗 교수 등 국내외 교수들이 참석해 세계시민성과 인문학 및 인성교육에 대한 열띤 논쟁을 펼쳤다.
미국·일본·인도·덴마크·호주·영국·터키·프랑스·말레이시아 등 10여 개국 학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12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