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공중 위생업소 영업자의 위생관리 철저와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이·미용업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 30개 업소를 ‘The Best 우수업소’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남구는 해당 업소에 ‘The Best 우수업소’ 로고 부착 및 홍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평가단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이용업소 87개소와 미용업소 596개소 등 총 683개소를 대상으로 공중 위생업소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했다.
평가는 합동 평가단이 업소를 직접 방문, 이용기구 소독장비 비치 및 작동여부 등 준수사항과 업소 내 청결상태 등 권장사항에 대한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최우수(녹색 등급) 업소는 모두 520개소였으며 우수(황색 등급) 업소는 99개소, 일반 관리대상(백색 등급) 업소는 41곳으로 평가됐다.
이 가운데 남구는 최우수 업소로 선정된 520개소 가운데 상위 10%에 속한 30개소(이용업 3개소·미용업 27개소)를 ‘The Best 우수업소’로 선정했다.
남구는 최우수 업소로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며, 업종별 가장 우수한 업소에 대해서는 연말에 남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평가를 통해 ‘The Best 우수업소’ 로고 부착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영업자들이 자발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수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보호와 삶의 질 역시 향상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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