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한기 맞은 지역 주민 위해 한 달 간 신바람노래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농번기를 마친 지역주민들을 위해 장흥군 장평면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신바람 노래교실’을 마련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장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3일 장평면민회관에서 지역주민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바람 노래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노래교실은 평소 여가활동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과 추수를 마치고 농한기에 접어든 주민들의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서미숙 노래강사의 지도로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노래교실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2시간씩 진행되며 오는 12월 11일까지 운영된다.
김이문 장평면장은 “이번 노래교실이 지역주민들의 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마음껏 소리 질러 농번기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렸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인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건강증진시설과 작은 도서관 등을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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