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예비창업자 대상 기초단계부터 기업 운영단계까지, 주 3 회 운영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지역 대학생과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J-아카데미(J-Academy)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J-아카데미는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는 예비 창업자가 실질적으로 창업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기초단계(WAVE 1)부터 기업운영단계(WAVE 2)까지 12개 과정으로 설계됐다.
WAVE 1 과정은 아이디어 및 창업준비 단계의 예비 창업자들에게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창업 기초단계 프로그램이고, WAVE 2 과정은 스타트업들의 성공적인 기업 운영 및 확장을 위하여 스타트업 역량강화에 포커스를 맞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11월2일부터 교육 단계별로 모집하고 있다. 교육 신청자의 일정에 따라 단계별 과정 중에서 각 주제별(일정별)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WAVE 1 이상 수료자에게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를 신청할 때 가산점이 부여된다.
교육은 단계별 2주 코스로 운영되며 과정당 40여명 내외를 모집한다. 교육은 주 3회(화·수·목),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3층에 위치한 트랙 강의실이다. 교육비용은 전액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원한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대학생들과 예비 창업자들이 실질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들을 중심으로 J-아카데미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센터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열린 WAVE 1 첫 강연에서 경성현 앱포스터 대표가 '린스타트업 생존과 기업가정신'에 대해 강의했다. WAVE 2 과정은 12월4일까지 계속 접수할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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