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길고양이에 활 쏜 40대 男, 결국…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0초

길고양이에 활 쏜 40대 男, 결국… 화살 맞은 길고양이. 사진=연합뉴스 영상 캡처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 TV 프로그램에 나와 화제가 된 '화살 맞은 고양이' 사건의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 마산중부경찰서는 17일 길고양이에게 활을 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김모(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달 26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에서 양궁용 활로 길이 50㎝ 화살을 고양이에게 쐈다.

이 활은 초보용으로, 스포츠·레저뿐 아니라 사냥용으로도 사용되며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소 고양이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은데다 출근길에 고양이가 쓰레기봉투까지 훼손한 것을 보고 화가 나 활을 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한편 고양이는 등부터 뒷다리까지 화살이 박힌 채 길거리를 다니다 최근 구조돼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