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조성해 주민들이 숲과 함께 숨 쉴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아름다운 숲속의 곡성 만들기 사업으로 2015년도에 산림공원 조성 외 4개 사업에 13억 3천 400만원을 투자해 관 주도가 아닌 민간이 주축이 되는 사업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산림공원 1개소에 3억원, 가로수 2개소에 2억원, 명상숲 1개소에 6천만원, 조림사업 17개소 164ha에 7억 7천 400만원을 투자해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숲돌보미 사업에는 새마을지회 외 4개 단체, 350명이 20여회에 걸쳐 나무심기, 비료주기, 풀베기, 덩굴제거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민간주도로 추진된 대표적인 사업이다.
이와 함께 2015년도 공모사업으로 단군전 풍치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군전 주변에 풀만 무성하게 자라던 자투리땅을 이용해 소나무, 배롱나무 등을 식재해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고 주민들이 자주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함께하는 아름다운 숲속의 곡성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해 생활권 주변에 보다 많은 숲을 조성해 주민들이 숲과 함께 숨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모두 함께 희망이 넘치는 푸른 ‘숲속의 곡성’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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