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AIA생명은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이대여성암병원에서 암 극복을 위한 지원금 1억8000만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저소득층 여성암 환우들의 암 극복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AIA생명은 2013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함께 저소득층 여성암 환우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거주 저소득 여성 중 여성암 진단을 받은 환우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45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또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여성암 무료 검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 대상자는 30세부터 70세 여성이며 총 70명을 대상으로 기본건강검진을 비롯한 갑상선암,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암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니엘 코스텔로 AIA생명 대표는 "여성암 환우들과 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기 위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국내에 있는 많은 여성암 환우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고 일상으로 되돌아 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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