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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내년 ‘야간 연장 운영’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최경필]

순천만국가정원, 내년 ‘야간 연장 운영’ 확대 <순천만국가정원 호수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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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관람객이 느는 데다 ‘야간 연장 운영’을 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지자 순천시가 야간 운영 확대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시는 올해 5~8월 4개월간 저녁 8시까지 2시간을 연장해 야간 운영을 실시해왔으나, 내년에는 혹서기를 제외하고 일몰 후 2시간까지 연장해 운영한다는 복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호수정원과 네덜란드정원 등에 야간 경관조명 시설을 보완하고 순천만정원만의 특색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봄에는 밤(夜) 꽃구경, 여름에는 갈대 이글루 체험, 가을에는 가을정원 산책, 겨울에는 전망지 별 관람 등 계절별로 정원에 머무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가정원에 걸맞은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에도 정원 운영·관리에 노하우를 지닌 업체에 운영을 맡기고, 현장 근무 인력의 피로감 해소를 위해 근무방식을 주6일제에서 주5일제 근무로 전환한다. 아울러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입장·퇴장맞이 자동음향시스템도 설치할 계획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의 연장 운영은 늦은 시간까지 관광객을 머물게 함으로써 도심의 활기를 유도해 상권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경필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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