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선]
개막식에 박지원 의원·박홍률 시장 등 정치인들 대거 몰려 성황
서양화가 박동선 작가의 전시회가 13일부터 18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제3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13일 열린 개막 행사에는 박지원 의원과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한 정치인들과 미술계 인사, 애호가들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목포대 미술학과 출신인 박 작가는 지역에서 꾸준한 작품활동을 해왔으며 목포예총 중견작가로 실력을 인정받아 전라남도미술대전 심사위원과 남농미술대전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전라남도미술대전 대상 ▲무등미술대전 대상 ▲전라남도 청년작가상 ▲목포미술인상 ▲목포 올해의 예술인상 ▲소화예술문화상 등을 수상하며 미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 전남도청, 목포해양대학교, 문태재단, 광주·전남발전위원회 등이 박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개막 행사에 내빈으로 초대된 박지원 의원과 박홍률 목포시장, 강성휘·권욱 전남도의원, 조성호 목포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은 “목포 미술계가 목포시나 전남도의 지원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해온 데 감사히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목포예총이 지역 미술인재 양성과 구도심 인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함께 힘써 주고 예향의 도시라는 옛 명성을 재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 작가는 “지금까지 열심히 작품활동을 해왔지만 늘 전시회를 할 때면 걸어놓기가 부끄럽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상업적 목적보다는 예술적 가치를 더 존중하는 작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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