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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11-1공구 공유수면 연말 매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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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11-1공구가 올 연말 매립이 완료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공구 매립 3단계 가운데 1단계인 11-1공구 매립공사가 지난 2011년 8월 착공,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따라 11-1 공구는 다음달 준공 후 내년 상반기 내 토지 약131만평의 지번등록이 완료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인 송도 11-2공구는 2013년 11월 착공, 내년 11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공정률 72%이다. 3단계 사업인 11-3공구는 2017년 3월 착공돼 오는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11-3공구는 현재 도로기반 시설의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중이며, 내년 예산 확보를 위한 투자심사를 거쳐 오는 2017년 설계용역 후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송도 11공구 공유수면 매립은 5,7공구 동측 바다 약6.92㎢(약209만평) 면적에 호안을 쌓고 인천항 진입항로 등의 준설토와 송도에서 나오는 토사 등으로 매립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 11공구가 매립되면 토지매각을 통한 부동산 경기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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