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터키 안탈리아서 개최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14일부터 이틀 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B20 정상회의(서밋)에 한국 경제계 대표로 참석했다. B20 서밋은 G20 서밋과 연계해 열리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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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B20 서밋에는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포함한 G20 정상, 20개국 주요 기업인, 경제단체, 국제기구 대표 200여명이 참석했다. 무타르 켄트 코카콜라 회장, 마윈 알리바바 회장, 클라우드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 유핑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 등도 참가했다.
이날 서밋에서 20개국 주요 기업인들은 B20의 무역·금융·인프라투자·고용 등 분과별 논의결과를 담아 'G20 정상건의서'를 G20 정상들에게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올 12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되는 WTO 제10차 각료회의 전까지 WTO 무역원활화조약(TFA)의 조속한 비준과 이행 촉구 ▲금융위기 이후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제한된 금융접근성 확대 ▲청년·여성 고용제고를 위한 정책지원 강화 ▲나라별 인프라 수요 파악 및 추진 전략 수립 ▲세계 중소기업 포럼 상설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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